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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독점체제 '흔들'
'윈도' 90% 점유율, 처음으로 무너져..익스플로러도 점유율 70% 벽 붕괴
입력 : 2008-12-02 오전 10:52:18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영체제의 90%대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무너졌다. 이와 더불어 MS의 웹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도 70%대 점유율이 허물어진 것으로 나타나 MS의 독점 체제에 경고등이 켜졌다.
 
1일(현지시간) 온라인 시장조사 기관인 넷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11월 현재 MS 윈도 점유율은 지난 10월 90.46%에서 0.84% 하락한 89.62%를 기록해 처음으로 90% 밑으로 떨어졌다. 윈도는 2006년 12월 93.86% 기록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2007년 11월에 92.42%, 2008년 10월 90.46%에 이어 지난 11월 마침내 90% 벽이 붕괴됐다.
 
반면 애플의 운영체제인 '맥'은 2006년 12월 5.67%에서 2007년 11월 6.80%, 2008년 11월에는 8.89%를 기록하며 3개월째 8%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픈 소스 기반인 리눅스 운영체제도 2006년 12월 0.37%에서 2008년 11월 0.83%로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따.
 
윈도의 하락세와 더불어 웹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도 하락 익스플로러는 지난 11월 69.77%의 점유율을 기록, 10월(71.27%)보다 1.5% 하락하면서 처음으로 70%대 점유율이 무너졌다.
 
반면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는 20.78%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처음으로 20%대 진입에 성공했다. 애플의 웹 브라우저 사파리도 7.13%로 처음 7%대에 진입했다. 구글 크롬도 지난 달 0.74%에서 11월 0.83%로 소폭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PC시장에서 애플 맥의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웹 브라우저 부문에서는 파이어폭스가 시장을 확대하면서 MS의 독점 체제가 빠르게 무너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빈센트 비자카로 넷애플리케이션 수석 부사장은 "12월에는 파이어폭스와 사파리의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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