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연말까지 내수 시황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밸류에이션 면에서는 매력적일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3000원은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내수 열연 가격이 지난달 반등했지만 국내 단가와의 차이가 여전히 크다"며 "연말 거래량도 둔화돼 내수 가격은 내년 1분기에나 반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이에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1.3% 감소한 18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평균 열연 단가 추정치는 77만9000원 수준인데 4분기 단가는 72만1000원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주가수익비율(PER)은 8.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매력적"이라며 "내수 시황이 반등하기 전까지는 저가 매입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