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땅콩버터 회사 선랜드의 생산라인을 중단시켰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미국 FDA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제품을 생산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유기농 땅콩버터 회사인 선랜드의 지역 생산라인을 이날 중단시켰다고 전했다.
FDA의 권한으로 기업의 생산활동을 직접 중단시킨 것은 작년 식품안전법이 바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미 식품안전법에 따르면 식료품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물질이 발견됐을 때, FDA는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 공장의 활동을 전면 중단시킬 수 있다.
FDA는 뉴멕시코주의 포테일즈에 있는 선랜드 공장에서 생산돼 조의 식료품 체인에서 유통된 유기농 땅콩버터를 먹고 41명의 주민이 식중독에 걸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관련 공장의 가동을 전면 중단시킨 상태다.
마이클 테일러 FDA 부대표는"생산이 중단되고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소비자들은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안심하고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