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허리케인 샌디 여파로 일부 지표는 주춤했지만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택과 소비관련지표는 여전히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혀주고 있다.
다음주 발표될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역시 내구재주문을 제외하곤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유진투자증권은 9월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이 전년대비 3% 상승하며 4개월째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2월 이후 기존주택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3차 양적완화 후 미국 주택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유진투자증권은 27일 발표 예정인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는 고용과 주택시장 회복을 반영해 73.2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10월 신규주택판매는 연율기준 38만5000채로 9월(38만9000채)보다 소폭감소하겠지만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일시적인 둔화일 것이란 전망이다.
KB투자증권은 미국의 10월 내구재 주문은 전년대비 2.2% 증가하면서 확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항공기 등 운송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9.6% 감소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기업들이 재정절벽 등 내년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를 망설이면서 주문도 감소했을것이란 설명이다.
하지만 10월 내구재주문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이민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미국의 10월 내구재주문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10월 ISM 제조업지수 발표시 세부항목내 재고지수가 54.2로 집계되면서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기때문에 내구재주문도 생각보다 잘 나올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림]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 추이
<자료> 유진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