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동서(026960)식품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제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정종명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홍신 작가(동서문학상 운영위원장), 이길원 국제 PEN클럽 한국지부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11년째인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작품 접수 결과 모두 1만9270편이 응모해 역대 최다 작품 수를 기록했고 10대에서 80대까지 주부, 학생, 회사원, 교사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에서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상 선정작은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모녀와 뱀의 이야기를 탄탄한 문장력으로 풀어낸 전성옥씨의 소설 '늙은 뱀 이야기'를 선정했다.
금상에는 임미형씨의 '모시옷 한 벌'(시 부문), 김경희씨의 '스타킹'(수필 부문), 이영하씨의 '하늘에 닿은 종이비행기'(아동문학 부문)가 수상했다.
이번 문학상의 대상과 부문별 금상 수상작은 종합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에 수록돼 등단의 기회를 얻게 되며 한국문인협회의 입회 자격을 부여받는다.
또한 올해는 대상의 상금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오르는 등 504명의 수상자에게 총 7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김홍신 문학상 운영위원장은 "한국 문단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동서문학상답게 수상 작품에 대해 수작이란 아낌없는 평가를 했다"며 "수상 작가들이 머지않아 세계 문단의 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