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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IC, '문제 은행' 171개로 증가
13년래 최고 수준..美은행 3분기 순이익은 94% 감소
입력 : 2008-11-26 오전 9:56:19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25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동안 '문제 은행(Problem list)'의 숫자가 117개에서 171개로,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제 은행의 수는 13년래 최고치로 늘어났다.

셰일라 베어 FDIC 의장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우리 금융시장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으며 이는 실물경제에 점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171개라는 숫자는 FDIC가 예금을 보증하고 있는 8500개 금융기관 가운데 2%에 불과하지만 이는 지난 1995년 후반 이후 최고치 기록이다.
 
다만 FDIC는 문제 은행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미 상업은행과 저축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를 제외하면 이는 1990년 4분기 이후 최저치다.
부실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도 783억달러에서 1156억달러로 증가했다.

한편 지난 3분기 동안 9곳의 은행 파산으로 FDIC의 예금보험기금은 452억달러에서 346억달러로 줄어 들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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