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2.29포인트(0.21%) 오른 5805.61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20포인트(0.92%) 상승한 3420.28을, 독일 DAX30 지수는 28.76포인트(0.40%) 오른 7261.25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의 주요 상승 재료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였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는 1.1% 증가하며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앞서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9.9% 성장을 보여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낮췄다.
여기에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며 당국의 통화 완화에 대한 여지를 높힌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금융주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로이드뱅킹그룹(1.56%), HSBC(0.84%), 크레딧아그리꼴(1.56%), BNP파리바(1.16%), 코메르츠뱅크(2.04%) 등 은행주가 모두 강세였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성인용 류마티즘 관절염 치료제의 사용 범위를 확대 승인했다는 보도에 제약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프랑스의 사노피(1.33%), 덴마크의 노보 노르디스크(2.22%), 스위스의 로슈홀딩스(0.82%) 등이 상승 흐름을 탔다.
스웨덴의 패션 브랜드인 H&M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매출 실적을 전한 영향으로 2.01% 올랐다.
노르웨이의 오클라는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노르스크 하이드로와 조인트 벤처를 구성할 것이란 보도에 3.41% 뛰었다.
반면 리오틴토는 골드만삭스의 투자 의견 하향 조정으로 1.61% 내렸고 앵글로아메리칸도 1.9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