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시승기)포드 '올-뉴 이스케이프', 강하게! 스마트하게!
입력 : 2012-10-10 오후 2:34:28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이 차를 시승하실 때 에코부스트 엔진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느껴 보세요. 다른 SUV모델들과 비교해 반응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인 코너링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지난 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3년 올-뉴 이스케이프’ 시승 행사에서 포드코리아 담당자는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강조했다.
 
총 194.4km의 시승 코스는 설악교차로를 거쳐 청평검문소, 서파교차로, 포천 아트밸리를 왕복하는 것으로 고속주행, 오르막, 회전 커브 등 다양한 구간을 포함시켰다.
 
시승에 앞서 본 올-뉴 이스케이프는 외관에서부터 강한 인상을 줬다. 크롬 크릴, 묵직한 후드, 날렵한 헤드라이트는 기존 포드가 가지고 있던 둔탁한 이미지를 걷어낸 듯 세련되고 날렵해 보였다.
 
시승차는 1.6L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한 사륜구동 모델로 리터당 10.6km/L(구연비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시동을 걸고 엑셀을 밟자 가볍게 앞으로 나갔다.
 
연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운사이징 엔진을 탑재한 탓에 출력저하를 우려했으나, 직분사 터보차징 방식의 에코부스트는 강력한 출력을 보여줬다. 1.6L 엔진의 경우 최대 180ps의 출력과 25.4kg.m 토크를 발휘한다.
 
설악IC에서 청평검문소 코스는 낮은 오르막과 대회전 커브길 위주로 구성돼 있어 커브 컨트롤(Curve Control)과 토크 벡터링 컨트롤(Torque Vectoring Control) 등의 첨단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었다.
 
슈퍼카나 고성능 모델에 장착되는 이 기능들은 바퀴의 제동을 독립적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에서 코너를 돌 때도 차체가 낮아지면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중간기착지인 포천 아트밸리에 도착해서는 뒷좌석 범퍼 중간 아래 부분에 발을 갖다 대면 센서가 인식해 리프트게이트가 자동으로 열렸다.
 
양손에 짐을 든 운전자가 짐을 내려놓을 필요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짐을 옮겨 실을 수 있어 흥미로웠다. 또, 자동으로 평행주차를 해주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Active Park Assist)’도 올-뉴 이스케이프의 스마트한 기능의 하나로 눈길을 끌었다.
 
실내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해 컴팩트 SUV임에도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했다. 앞좌석 측면에는 우산 보관함이 있고, 소형 물품을 다양하게 수납한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운전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포드는 다운사이징 엔진의 선두주자로 올-뉴 이스케이프는 뛰어난 연비와 강력한 파워, 여기에 안정성과 편의성까지 갖춘 모델”이라면서 “중형급 SUV로 국내 고객들의 까다로운 안목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이사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담은 올-뉴 이스케이프는 매월 100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영택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