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과거의 공상과학(SF) 도서를 무료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구글의 전자책 서비스인 '구글 플레이북스'에서 '직지프로젝트'를 검색하면 수십가지 도서가 나온다.
미국 SF 작가인 아이작 아시모프의 '강철도시', '로봇머신 X', 셜록 홈즈 시리즈로 유명한 아서 코난 도일의 '하늘의 공포' 등 50여개 작품 등이 검색된다.
'직지 프로젝트'는 순수한 아마추어들이 모여 다음 세대에게 현 세대가 어린 시절에 가졌던 꿈을 물려주자는 취지에서 신세기를 앞둔 지난 1999년 3월20일 시작된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1970년대에 나온 아이디어회관의 SF 고서들을 모아 PDF파일이나 CD롬으로 만들기 시작했으며, 시작한지 1년 만인 지난 2000년 5월5일에 완료됐다.
이는 인류의 자료를 모아 전자정보로 저장·배포하는 프로젝트인 '구텐베르크 프로젝트'를 우리 방식대로 적용한 것이다.
'구텐베르크 프로젝트'는 인쇄술을 발명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인터넷에 전자화된 문서를 저장하고 누구나 무료로 책을 받아 읽을 수 있는 가상 도서관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구글 플레이북스를 통해 과거의 SF 도서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료로 과거의 SF 소설을 접하게 돼 신기하다", "옛날에 읽었던 소설들을 보니 향수에 젖게 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색상별 크기·무게 다른 '베가 R3'..해답은 디스플레이 뒤에
팬택의 '베가 R3'는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제품이 있는데, 두 제품의 크기와 무게가 달라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블랙 제품은 144.7×74.3×9.95(㎜), 169g이며, 화이트 제품은 144.7×74.3×10.25(㎜), 174g다.
고작 두께는 0.3㎜, 무게는 4g 차이로 작은 수치지만, 팬택이 공식적으로 밝힌 수치여서 공정상의 불량이나 오차라고 치부할 수 없다.
이에 대해 팬택 관계자는 화이트 색상을 표현할 때 들어가는 부품이나 소재가 블랙 색상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블랙 색상과 달리 화이트 색상에는 디스플레이 후면으로 다른 필름이 추가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두께나 무게가 다르다는 설명이다.
한편 팬택은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역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어 '베가 R3'를 공개한 바 있다.
◇팬택의 '베가 R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