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신규주택판매가 예상에 못 미치며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2년만의 최고 수준은 지켰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건수가 37만3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37만4000건에서 소폭 줄어든 것으로 38만건에 이를 것이라던 전망치 역시 하회했다.
다만 전년 같은기간보다는 28%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며 2년만에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뉴욕과 보스턴 등 북동부 지역의 주택판매가 20% 늘어나고 중부지역 역시 2%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남부지역의 판매는 4.9% 줄었다.
주택 가격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 기간 신규주택 판매 가격은 전달보다 11.2% 오른 25만6900만달러에 달했다. 월간 증가폭으로는 사상 최대로 지난 2007년 봄 이후 가장 높았다.
옐레나 슐라테바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적은 공급물량과 늘어나고 있는 수요로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이는 건축업자들의 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