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팬택 전 구성원이 마케터로 변신해 '베가 R3' 탄생을 알리는 신개념 마케팅활동을 펼쳤다.
팬택은 한 손으로 작동할 수 있는 5.3인치 쿼드코어 LTE 스마트폰 '베가 R3'의 탄생을 축하하는 '타운 세일즈(Town Sales)' 이벤트를 지난 25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타운 세일즈' 이벤트는 팬택 전 구성원이 '베가 R3'를 홍보하기 위한 마케터로 나서는 신개념 마케팅 활동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팬택 구성원 중 약 2000명은 집 근처 가까운 휴대폰 판매점에 방문해 '베가 R3'의 탄생 기념 떡을 전달하는 신개념 마케팅활동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팬택은 이렇게 전 구성원이 똘똘 뭉쳐 발로 뛰는 신개념 마케팅활동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 올 가을 국내 휴대폰시장이 제조사별 하이엔드급 휴대폰들이 맞붙어 격전이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준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은 "최고의 스펙과 기능을 갖춘 '베가 R3'에 대한 팬택 전 구성원의 확신과 자신감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타운 세일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쟁사에 비해 팬택은 중과부적(적은 수로는 많은 적을 대적하지 못함)인 상황이지만 베가 R3를 통해 스마트폰 전쟁에서는 꼭 이기겠다는 의지를 담은 신개념 마케팅 활동"이라며, "국내 스마트폰시장 2위 자리를 굳히기 위한 마케팅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 구성원이 우리의 제품을 알리기 위한 판매 도우미로 나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