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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내수회복에 초점둔 적극적인 재정정책 필요"
입력 : 2012-09-22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고용창출을 통한 내수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투자은행(IB) HSBC는 "한국경제의 약세국면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에 고용창출을 통한 내수회복 노력 등 적극적 재정정책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부채 문제 및 투자 부진 등 대내외적 요인들로 인해 한국경제가 상당기간 약세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제조업 부진에 따른 저소득층 소득감소, 생활수준 유지를 위한 카드대출 증가 등으로 은행의 부실채권(NPL) 비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져 경기회복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아울러 주택시장 부진 등으로 올해 건설투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제조업투자도 지난 2009년 3월 이후 큰 폭으로 축소됐다.
 
결국, 경기 약세국면에 대응해 중앙은행의 완화정책도 필요하나, 정부당국의 고용창출을 통한 내수회복 노력 등 적극적 재정정책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얘기다.
 
HSBC는 "경기둔화시 청년층의 고용이 더 취약하다"며 "지속가능한 내수회복을 위해서 당국의 청년고용 창출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조치가 우리 주식시장의 강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바클레이즈 캐피탈(Barclays Capital)은 "지난 미국의 QE1와 QE2 이후 한국 주가의 디스카운트가 큰 폭 축소됐다"며 "최근 미국과 유로존의 양적완화 조치 등으로 한국주가의 밸류에이션과 디스카운트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현재 국내외 경제환경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지만 글로벌 양적완화조치에 따른 유동성 공급 증가로 주가상승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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