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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리포트)플랜티넷, 모바일 유해정보 차단으로 성장 가속!
입력 : 2012-09-19 오후 12:42:37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 스몰캡리포트 원문보기
 
앵커 : 스몰캡 리포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금융부 박승원 기자 나왔습니다. 박 기자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기업은 어떤 곳인가요?
 
기자 : 네. 오늘 제가 소개할 기업은 플랜티넷(075130)입니다. 과거에도 소개된 기업인데요. 플랜티넷은 유해정보 차단 및 매장내 음악과영상 등 미디어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지난 2000년 6월1일 설립됐으며, 2005년 6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됐습니다. 현재 플랜티넷은 크게 유해정보·사이트 차단 서비스사업과 매장내 음악·영상서비스사업 등 총 2가지 사업부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6월30일 기준 전체 매출에서 각각 68%, 3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 최근 성범죄 및 자살율 상승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플랜티넷이 각광을 받고 있는 듯 합니다. 어떤 사업구조에서 어떤 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지 설명해 주시죠.
 
기자 : 네. 먼저 플랜티넷의 주력 사업인 유해정보·사이트 차단 서비스사업을 살펴보겠는데요. 유해정보·사이트 차단 서비스사업은 네트워크 기반의 초고속 인터넷 부가서비스입니다. 백신처럼 사용자가 P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초고속 인터넷망에 플랜티넷의 서비스가 연동돼 유해정보를 차단합니다. 국내에서만 80만 가정이 플랜티넷의 유해정보·사이트 차단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음란·유해 사이트가 성범죄 및 자살률 상승에 미치는 악영향 때문에 가정용 인터넷 라인에서는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재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 C&M커뮤니케이션 등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공동 계약을 체결해 음란. 폭력. 성인용 게임. 도박. 자살사이트 등 유해사이트를 통신망에서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알려진 서비스로는 KT의 Olleh 크린아이, SK브로드밴드의 B인터넷 가디언, LG유플러스의 클린-웹 등이구요. 지난해 기준으로 차단서비스의 국내 매출비중은 KT가 55%, SK브로드밴드 25%, LG유플러스 6%, 케이블 14% 입니다. 현재 플래티넷은 국내 유해정보 차단서비스 1위 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로 아는데요. 해외 근황은 어떤가요?
 
기자 : 네. 말씀하신대로 플랜티넷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대만 그리고 베트남에서도 유해정보 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지난 2003년 12월 중국 북경에 현지법인인 베이징 플랜티넷을 설립해 중국 최대 인터넷서비스 제공자인 차이나텔레콤을 통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9월을 시작으로 광동, 절강 등 서비스 제공지역을 확대했고, 2006년 1월엔 상해전신과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04년 7월엔 대만 타이페이에 플랜티넷 타이완을 설립해 중화전신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고, 2009년 11월엔 베트남에도현지법인을 설립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12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했고, 연내 월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3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한 대만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50억원, 순이익 25억원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 요즘엔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유해정보 차단 서비스가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플랜티넷이 이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구요?
 
기자 : 네. 이전에 소개한 부분과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이 부분인데요. 현재 플랜티넷은 PC에 이어 스마트폰 등 모바일용 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1일부터 KT를 통해 Olleh 자녀폰 안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18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유해한 인터넷 사이트의 접근을 차단합니다. 또한 부모가 본인의 스마트폰, 웹사이트를 통해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뿐 아니라 자녀의 에플리케이션 이용 시간대 설정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이러한 내용의 리포트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플랜티넷은 모바일용 차단 서비스를 회사의 주력 사업으로 꼽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김태주 플랜티넷 대표이사는 "그동안엔 인터넷상의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 주력했었는데 이제는 모바일시대에 접어들어서 모바일용 유해사이트 차단 및 부모님이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하는 것을 컨트롤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우리의 주 타겟으로 삼고 영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500만개 이상의 유해사이트 및 유해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있는 플랜티넷은 KT와의 서비스 개시와 함께 연내에 LG유플러스에 해당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고, SK텔레콤과도 내년엔 서비스 공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앵커 : 유해정보·사이트 차단 서비스사업이 플랜티넷의 주력 사업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이 외에 플랜티넷이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이 또 있다구요?
 
기자 : 네. 플랜티넷은 매장내 음악·영상 서비스사업 등 미디어사업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음원저작권법 강화추세와 함께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매장 배경음악 즉, BGM 서비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요. BGM 사이트인 주스샵을 통해 음악을 통한 업종별 감성마케팅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재 플랜티넷은 전국 이마트, 파리바게뜨, 훼미리마트, 롯데리아, 엔젤리너스커피 등 업계 최대인 전국 100여 거래처 1만5000개 매장에 음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위 사업자인 KT뮤직과 샵케스트가 각각 4000여개의 매장에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비교하면 4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음악·영상 서비스 외에도 플랜티넷은 지난 2011년부터 10월 음원유통사 A&G모드를 인수해 인기 음원 및 음반 유통 서비스 제공을 개시했는데요. 시아준수 솔로앨범, 윤하 4집 등 음원·음반 유통에 성공한 플랜티넷은 올해 영화, 드라마, 디지털매거진 등 디지털콘텐츠 유통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플랜티넷은 미디어사업에서 놀라운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는데요. 사업 첫해인 2007년 3억원이던 매출액이 2010년 20억원으로 늘었고, 2011년엔 30억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아울러 스타벅스차이나를 교두보로 중국시장에서의 미디어사업 수익성 확대가 전망됩니다.
 
앵커 : 올해 플랜티넷이 사업 부문 외에도 추가 수익이 있다면서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플랜티넷은 주력 사업 외에도 판교테크노밸리 입주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는데요. NHN, 삼성테크윈, 안철수연구소 등 300여개 정보통신(IT), 바이오(BIO) 기업이 입주한 판교테크노밸리에 플랜티넷은 지난 2007년 연구지원용지 SD-1 지역 경기도에서 28,300㎡ 중 6.9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연구·개발(R&D)센터 3250평을 소유해 자산취득 및 100억원 가량의 부동산개발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취득 사무면적 가운데 2250평을 임대할 예정으로 연간 영업이익 15억원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 지금까지 이야기 들은 바로는 정말로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좀 우려할 만한 사항들은 없을까요?
 
기자 : 통신사가 마케팅 비용을 부담해 비용 증가 없이 매출이나 수익이 증가할 수 있지만, 통신사의 마케팅 정책이 약화될 경우 플랜티넷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PC기반 유해정보 차단 서비스 가입자수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통신사의 마케팅 위축으로 지난 2005년 131만명에서
2008년 72만명으로 감소했었습니다. 아울러 KT의 olleh 자녀폰 안심 서비스의 경우 방학을 맞이해 KT가 지난 8월부터 마케팅 강화에 나서려고 했지만, 7월말 KT 이동전화 고객 870만명의 정보 유출로 인해 예정된 마케팅 활동이 전부 연기됐었습니다. 이렇듯 통신사의 마케팅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는 점도 염두에 둬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앵커 : 자 그럼 이제 실적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플랜티넷의 실적은 어떤가요?
 
기자 : 네. 플랜티넷은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에 따른 유해정보·사이트 차단 서비스사업과 매장내 음악·영상 서비스사업의 안정적 성장으로 지난 2008년 28억원에서 2011년 36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습니다. 2009년 유해정보·사이트 차단 서비스의 영업환경 악화로 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고전했지만, 이후 엔 본격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올해 반기말 현재 플랜티넷의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23억원, 당기순이익은 40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가장 보수적인 방법인 최근 5년간 평균치로 추정한 올해 플랜티넷의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32억원, 193억원으로 전년대비 11.1%, 1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80억원으로 전년대비 60%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이는 가장 보수적으로 추정한 수치입니다. 최근 성범죄와 자살율 증가 등 유해 사이트가 시회적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하반기 LG유플러스와의 모바일 서비스가 시작됨을 감안하면 플랜티넷의 이익 성장추세는 이보다 더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여기에 판교테크노밸리의 분양대금 수익 100억원도 감안하면 상반기보다 오히려 하반기에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됩니다.
 
앵커 : 마지막으로 투자전략을 짚어 보도록 하죠. 최근 급등에 따른 벨류에이션 부담이 생겼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난 2008년 7.2배 수준이었던 플랜티넷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09년 14.2배,
2010년 13.7배, 2011년 15.3배로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보수적으로 추정한 올해 플랜티넷의 실적 예상치를 반영한 주가수익비율은 12.32배로 전망됩니다. 코스닥 소프트웨어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이 15.85배 수준임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는 판단입니다. 아울러 플랜티넷은 강력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상장 이후 고배당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데요. 2008년에 200원의현금배당을 실시했고, 2009년과 2010년 250원, 2011년에는 300원을 배당하며 배당금을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올해 주당 배당금이 350원 정도로 추산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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