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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7월 무역 적자 대폭 감소..수출 급증 영향
입력 : 2012-09-12 오전 7:18:5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영국의 무역 수지가 크게 개선됐다. 석유와 화학제품 등 수출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7월달 영국의 상품무역 수지가 72억파운드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 기록한 101억파운드 적자에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사전 전망치인 90억파운드 역시 하회했다.
 
수출이 지난 2003년 이후 최대폭인 9.3% 증가한 데 반해 수입은 2.1% 하락해 적자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석유, 화학제품, 소비재, 다이아몬드를 포함한 귀금속 등이었다.
 
하워드 아쳐 IHS글로벌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는 "무역수지 개선이 경제 전반에도 밝은 분위기를 전하기를 희망한다"며 "유로존을 비롯한 글로벌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수출 전망을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 기간 서비스 수지는 56억3000만파운드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총 무역수지는 15억2000만파운드 적자로 전달보다 28억파운드 가량 줄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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