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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소비 위축..7월 소매판매 0.2%↓
입력 : 2012-09-06 오전 7:35:1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유로존의 소매판매가 두달 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높은 실업률과 임금 감소로 사람들의 주머니가 가벼워졌기 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유럽연합(EU) 통계청이 밝힌 7월달 유로존의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2%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었지만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1.7% 줄어들어 예상치인 1.5% 감소보다도 안 좋았다.
 
그레그 퓨제시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의 실질 가처분 소득 감소로 소비활동이 위축됐다"며 "임금 감소, 긴축 재정정책,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유로존의 가계 소득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난 2010년의 일시적인 회복기를 제외하고는 줄곧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따라 소비가 경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로존의 특성상 경제성장률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가 전년보다 0.3%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스페인의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7.3%나 급감했다. 마찬가지로 높은 실업률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유로존에서 상대적인 안전지대로 분류되는 독일 역시 전월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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