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29일 채권시장은 월말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대기모드‘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소영 한양증권 연구원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도 잭슨홀 연설을 대기하고 있어 당분간 제한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까지 채권시장에 뚜렷하게 나타날 악재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둔화되는 흐름을 보일 경우 3차 양적완화(QE3) 기대감이 높아지는 양상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잭슨홀 연설에서 QE3가 실시될지는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전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 연장 등 실질적으로는 유동성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시장 분위기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레벨로는 추가 강세 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일 채권시장은 국고채 30년물 입찰에 수요가 강하게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는 월말 지표와 미국의 잭슨홀 연설을 대기하며 보합권에 마감했다. 국고채전문딜러(PD)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고 30년물 입찰은 국고 10년 대비 0.06~0.07%p 높은 금리에 응찰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