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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佛 "유로존 위기 함께 해결할 것"
입력 : 2012-08-28 오전 7:39:0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과 프랑스가 위기 해결을 위해 다시 한번 손을 맞잡기로 합의했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은 이날 베를린에서 회담을 갖고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한 실무그룹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 실무그룹은 유럽연합(EU)의 은행 동맹, 재정동맹 그리고 통화동맹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한 협의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쇼이블레 장관은 "우리는 유럽과 세계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해결해야만 한다"며 "이에 대해 함께 결정을 내릴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역시 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프랑스와 독일의 동맹만이 유럽의 재부흥을 위한 열쇠"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들은 올랑드 대통령 당선 이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긴축 우선정책에 반기를 들며 삐걱거리던 양국 관계가 개선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카르스텐 브르제스키 ING그룹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관심은 그리스를 유로존에서 쫓아내는 것이 아닌 그리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있다"며 "최근의 부진한 경제지표들은 독일이 유로존 경제에서 독립된 섬이 아님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독일이 지난 몇 년간 그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수해온 정책에 재접근이 곧 나타날 것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것이다.
 
쇼이블레 장관은 "독일과 프랑스 양국은 그리스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준비를 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스페인 은행의 자본확충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한 의사결정에도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스코비치 장관 역시 "양국은 유로존의 통합, 지속가능성, 안정성에 가치를 둔다"며 "우리는 구조적인 해결책을 위한 업무 수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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