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원산지 단속 위반 사례가 많은 농·축산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3일 원산지 취약품목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앞으로 원산지 단속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건고추와 배추 등 26개 원산지 취약 품목에 대해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 등의 유통 물량과 가격 변화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됐다.
유통 정보는 ▲전일 ▲1주일 ▲1개월 ▲1년 주기로 분석되며, 전국 33개 도매시장의 원산지 취약 품목별 가격 동향과 거래 물량을 검색할 수 있다.
가격변동 폭이 높은 순서에 따라 '녹색→청색→황색→적색' 순으로 표시된다.
농산물 수급 불안정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가격 변동 폭이 큰 적색 표시 품목부터 우선적으로 원산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스템 모니터링과 시장 조사를 거쳐 본격적인 원산지 단속에 나선다.
아울러 농·축산물 원산지단속 조기경보시스템과 연계해 수입·국산 농산물의 통관 및 가격 정보 등을 분석해 우선 단속대상 품목을 정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든 이달에 시범 서비스를 한 후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