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한양증권은 25일 장기물인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3%대 초반까지 하락, 기준금리와의 역전현상을 앞두고 있지만 최근 금리 하락이 이례적인 만큼 일시적으로 기준금리 레벨을 하회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진단했다.
전소영 한양증권 연구원은 “주요 금리가 2%대로 진입했고 장기물 역시 3%대 초반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레벨에 대한 적응기간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이 전일 공개한 6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과 관련, 7월 기준금리 인하는 이례적으로 단행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금통위원들은 대체로 대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국내 경기 하강 위험을 고려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국내 경제 펀더멘털은 양호하다는 견해가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월과 비교해 관점이 현저히 바뀌었다는 것은 그만큼 상황이 심각함을 반증하는 것이다. 기준금리 인하가 단발에 그치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일 채권시장에서 국고 3년물은 전일 대비 0.02%p 상승한 2.83%, 국고 10년물은 0.01%p 상승한 3.07%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3000계약 가량 감소한 가운데 전일 대비 8틱 하락한 106.11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