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하지만 PC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3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텔의 2분기 순이익이 주당 57센트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 전망치인 52센트를 상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35억달러로 전년보다 5억달러 가량 늘었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38억~148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46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의 매출은 전년보다 3~5%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한 자리수 후반대를 예측한 것보다 하향 조정된 것이다.
올해 PC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데에 따른 것이다. 인텔은 PC 생산에 필요한 칩 공급의 80%를 담당하고 있다.
패트릭 왕 에버코어파트너스 애널리스트는 "인텔은 해외의 위협 요인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서버용 칩 생산을 담당하는 데이터센터가 지금 수준만 이어간다면 이윤은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