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최근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서종렬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17일 사임했다.
서 원장은 오후에 열린 퇴임식에서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KISA와 여러분 곁을 떠나고자 한다"며 "금번 저의 개인적인 일은 시시비비를 떠나 여러분에게 물의를 빚은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제 부덕의 소치로 이렇게 떠나게 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국가적으로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는 우리 원의 위상과 발전, 그리고 곧 열리는 국회 업무 준비와 원의 조속한 정상화와 안정을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이제 물러나려 한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앞서 지난 6일 비서실에 근무하는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해당 여직원으로부터 검찰에 고소당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서 원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송파구 인터넷진흥원 17층 원장실에 결재를 받기 위해 들어간 고소인을 강제로 껴안고 목 부위에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다.
서 원장은 관련내용을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