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약세장에서 상승 기대되는 담배·라면株
입력 : 2012-07-10 오후 6:21:07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담배와 라면주가 약세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10일 KT&G(033780)는 3.07% 오른 8만39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지난 5월4일부터 이날까지 코스피지수는 9% 떨어졌지만 같은 기간 KT&G는 5% 상승했다.
 
KT&G가 경기방어주로 역할을 잘 해온 셈이다.
 
증권업계는 코스피지수와 KT&G 주가의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재정 위기와 미국 경기 침체 등 경제 불황에 대한 우려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KT&G의 담배 사업은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 담배 가격 인상과 신제품 출시로 국내 시장 점유율은 높아졌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출 영업이익은 늘어났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8.7%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부터는 그 동안 부진했던 홍삼 사업이 회복돼 영업이익 증가율이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브리티시 아메리카, 저팬 타바코 등 해외 담배업체들은 경기 방어 메리트로 연초보다 최대 30% 상승한 반면 KT&G(033780)는 1.4% 하락했다”며 “해외 업체들의 예상 주가수익률(PER)은 평균 15.9배인 반면 KT&G의 예상 PER은 11.8배에 불과해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라면 시장 1위인 농심(004370) 주가는 최근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다.
 
농심 주가는 24만원선에서 실적 악화와 해외 악재로 최근 20만원대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이날 1.17% 오른 21만6000원으로 마감하면서, 지난달 28일 이후 약 5% 반등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라면 제품의 판매 위축으로 하반기에는 농심의 라면시장 점유율이 회복되고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농심은 최근 음식료 업체들의 주가 상승 추세에서도 소외돼 가격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우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