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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중산층 감세 연장해야"
입력 : 2012-07-10 오전 7:53:0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오바마 대통령이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감세정책 카드를 꺼내들었다. 연일 전해지는 경기둔화 신호로 흔들리는 표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소득 25만달러 미만의 중산층과 저소득 가정에 한해 감세정책을 1년 더 연장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감세 정책은 조지 W. 부시 전 행정부가 마련한 것으로 연소득에 관계없이 전 가정에 적용된 것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재정절벽을 대비해 세금인상을 계획하는 한편 서민들에 대한 세금부담은 줄여 조세 평등을 실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을 통해 "부자에 대한 감세는 끝내야 할 때"라며 "중산층에 대한 감세 정책 연장으로 대부분의 소규모 사업자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혀 부유층에 대한 감세 계획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실업률이 8%를 상회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유층에 대한 세금을 깍아주는 것은 경제 성장이나 재정적자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공화당에서는 계층에 상관없이 감세 정책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의회의 승인 여부가 관심을 받고 있다.
 
미 의회가 감세 연장안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이는 내년 1월 자동 만료된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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