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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월세 중심 재편..매입임대사업자수 사상 최대
60㎡ 이하 초소형주택 선호
입력 : 2012-07-05 오전 9:37:05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정부의 각종 규제완화 지원 등에 힘입어 매입임대사업자수가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또 대부분의 임대사업자들은 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매입임대주택 사업자수는 3만9326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매입임대주택으로 등록된 주택수 역시 전국 총 27만4587가구로 지난 2007년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안정적 수익 구조 마련을 원하는 투자자들과 정부의 임대차 시장 불안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시행하고 있는 주택임대사업 규제완화가 맞물리며 매입임대사업자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2010년 ‘8.29’ 대책에서 수도권(서울 제외) 매입임대사업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완화와 종부세 비과세 등이 발표했으며, 2011년 ‘2.11 전월세시장 안정’ 보완대책에서는 민간에서 임대주택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매입임대주택 세제지원 대상 서울 임대호수가 5호에서 3호로 바뀌는 등 관련규제가 대폭 완화했다.
 
또 2011년 ‘8.18 전월세시장 안정방안’에서는 수도권 매입임대 사업자 세제지원 요건 중 임대 호수가 수도권.지방 구분 없이 1호 이상으로 추가 완화했다.
 
게다가 최근 관련법 개정에 따라 2012년 4월 27일부터 오피스텔도 매입임대주택으로 등록이 가능(전용85㎡이하)해 짐에 따라 앞으로 매입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매입임대사업자들은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 트랜드 변화로 전용 60㎡ 이하 주택형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
 
2011년 말 기준 전국 매입임대사업자 들이 임대사업용으로 등록한 주택 27만4587호를 면적별로 분석한 결과 전용40㎡이하가 12만2902호, 전용40~60㎡이하 11만2262호로 전용60㎡이하가 전체 매입임대사업용 주택의 85.6%(23만5,164호)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용60~85㎡이하는 2만8738호(10.5%)였으며 전용85㎡초과 중대형은 1만685호(3.9%)에 불과했다.
 
매입임대사업자들의 소형(전용60㎡이하)주택 선호현상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지역 내 매입임대주택 중 소형비율이 91.1%(1만3,762호 중 1만2,541호)로 가장 높았고 서울과 경기는 각각 82.5%와 83.7%로 전국 평균(85.6%)보다는 낮게 집계됐다.
 
지방에서는 충청북도의 소형 매입입대주택 비율이 94.4%(1만2120호 중 1만1446호)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도(93.5%)와 경상북도(92.5%), 부산광역시(92.1%), 대전광역시(90.2%) 등도 소형비율이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임대차시장 불안에 따른 정부의 규제완화와 임차수요 증가가 맞물려 있는 매입임대사업은 현시점에서 볼 때 가장 현명한 투자방법 중 하나로 볼 수 있다”며 “다만, 투자실패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과거 임대사업자 통계에서 알 수 있듯, 세입자 구하기가 쉬운 소형 위주로 주택을 구하는 것이 좋고, 안정적인 수익(월세)을 얻기가 수월한지 수시로 현장에 나가 임차시장 분위기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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