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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체,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상태 개선
공정위, 상조업 재무상태·선수금 보전현황 등 주요정보 공개
입력 : 2012-06-27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상조업계가 부채비율과 순손실규모가 감소하는 등 재무상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상조업체의 등록사항·재무현황·선수금 보전현황 등 주요정보를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시·도에 등록한 307개 상조업체가 공개대상 사업자며 공개자료 중 자산·부채 현황은 올해 이후 신설(5개사), 소재불명(13개사) 등 총 40개사를 제외한 267개 업체가 대상이다.
 
상조업계는 지난해에 비해 부채비율이 5%포인트 감소하고 자산 100억이상 업체 순손실규모도 175억원(38.8%) 줄었다. 또 지급여력비율이 4.2%포인트 증가하는 등 재무상태가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아울러 법정 선수금 보전비율이 20%에서 30%로 상향됨에 따라 총선수금 2조4676억원의 30.1% 정도가 보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54개 영세업체는 자금부족 등으로 법정 선수금 보전비율에 9.7%포인트 미달됐다.
 
주요 정보를 살펴보면 267개 상조업체의 자산규모는 지난해말 기준, 총 1조5784억원으로 지난 2010년에 비해 22.5% 증가했다.
 
특히 자산총액 100억원 이상은 28개사(10.5%)이며 이들 업체의 자산총액은 1조2089억원으로 전체의 76.6%를 차지했다.
 
그러나 10억원 미만인 업체수는 153개(57.3%)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들 업체의 자산총액은 679억원을 기록, 전체의 4.3%에 불과했다.
 
자산규모가 1천억원 이상인 업체는 현대종합상조, 부산상조, 보람상조 그룹 등 3개 업체로 이들을 포함한 자산총액 상위 10개 업체의 자산규모는 8034억원, 전체의 51.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67개 상조업체의 부채규모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총 2조501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17.8% 증가했다.
 
공개대상 상조회사의 총 납입자본금은 1984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82억원(4.3%) 늘었다. 또 자산총액 100억원 이상 업체 28개사의 매출액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288억원, 276억원을 기록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상조업체 재무현황 분석결과 부채비율 감소(5%p), 손실규모 감소(87.9%), 납입자본금 증가(4.3%) 등 재무상황은 지속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자금부족 등으로 54개 영세업체가 법정 선수금 보전비율을 지키지 못하고 있으나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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