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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CDS 상승..신용등급 추가 강등 '위험'
입력 : 2012-06-27 오전 7:39:5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이 투자부적격을 의미하는 정크 등급으로 하향조정 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스페인 대형은행과 기업들의 신용부도스왑(CDS)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최대은행인 방코산탄데르의 CDS가 이번 분기들어 23%오른 454베이시스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474베이시스포인트에 매우 근접한 수치다.
 
또 다른 대형은행인 BBVA와 통신회사인 텔레포니아의 CDS 역시 역대 최고치에 육박했다.
 
이는 전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스페인 28개 시중은행의 신용등급을 최대 4단계까지 강등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앞서 무디스는 은행의 부동산부문 손실 확대와 스페인의 은행권 지원능력 약화를 이유로 시중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조정했다. 이에따라 방코산탄데르를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이 스페인의 신용등급인 'Baa3'와 같거나 그보다 낮은 등급을 부여받았다.
 
수키 맨 소시에테제네랄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수 주일 내에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낮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신용등급을 Ba1으로 한 단계만 낮추더라도 은행권이 정크등급에 빠지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리 부로우스 라보뱅크 애널리스트 역시 "스페인의 신용등급이 강등된다면 은행권 부실문제가 아닌 스페인 자체로도 구제금융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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