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국내 연구진이 돼지 장기를 원숭이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오리엔트바이오(002630)가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엔트바이오는 전날보다 8.38% 오른 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발표가 이 회사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날 농촌진흥청은 초급성 면역거부반응 유전자가 제거된 형질전환 복제 미니돼지 '지노 후대'의 심장과 신장을 원숭이에게 각각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결과다.
인체면역거부반응 유전자 제어 복제란과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맡았고, 이종간 장기이식 시술과 면역거부반응 등은 건국대 의대 윤익진 교수팀과 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팀이 맡았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종이식용 원숭이를 제공하고 관리했다. 이 회사는 생물소재 사업, 의료·실험장비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영업손실 54억451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 회사가 참여했고 오늘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성공 소식을 들었다"며 "주가 강세는 그런 배경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