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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구제금융 신청..유로존 5번째
입력 : 2012-06-26 오전 7:42:3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인 키프로스가 유로존에서 5번째로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그리스에 대한 높은 경제 의존도가 금융 부문에 타격을 줬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로존에서 가장 작은 국가인 키프로스가 유럽연합(EU)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키프로스는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에 이어 유로존에서 다섯번째로 구제금융을 지원받는 국가가 됐다.
 
이날 키프로스 정부는 성명서를 통해 "그리스 재정위기 등의 영향으로 구제금융 지원이 불가피해졌다"며 "최소 18억유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키프로스 국내총생산(GDP)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어 "구제금융 신청의 가장 큰 목적은 키프로스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리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경제 특성상 금융 부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바소스 샤를리 키프로스 재무장관은 "정부는 예산적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필요한 총 자금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은행 자본확충과 재정 요구치를 만족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키프로스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BBB-에서 투자 부적격 등급인 BB+로 하향조정했다.
 
이에 앞서 무디스와 S&P도 키프로스의 신용등급을 각각 Ba3와 BB+로 강등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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