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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체감경기 약화..CSI 4개월 연속 기준치 넘어
입력 : 2012-06-26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지난달보다 약화됐다. 다만, 4개월 연속 기준치는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지수는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한 101을 기록했다. 올 2월 기준치인 100을 기록한데 이어 3월 101, 4월 104, 5월 105 이후 4개월 연속 기준치를 넘어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전국 56개 도시 207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소비자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응답자가 더 많다는 뜻이며 100을 웃돌면 그 반대다.
 
CSI를 구성한 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향후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가장 크게 악화됐다.
 
현재경기판단CSI는 74로 전월대비 7포인트 하락했고, 향후경기전망CSI도 81로 전월보다 12포인트나 내렸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137로 전월과 동일했지만, 금리수준 CSI는 107로 전월대비 8포인트 떨어졌다.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 4포인트 하락한 88.95를 기록했다.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 역시 전월대비 각각 4포인트, 3포인트 내린 95, 106을 나타냈다.
 
자산 가치에 대한 전망 역시 악화됐다. 주택·상가가치전망CSI는 10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토지·임야가치전망CSI도 98로 전월보다 2포인트 내렸다. 금융저축가치전망CSI와 주식가치전망CSI도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 6포인트 하락한 95.88을 기록했다.
 
반면, 현재가계부채CSI와 가계부채전망CSI는 각각 106과 103로 전월대비 1포인트, 2포인트 올랐다.
 
한편, 응답자들이 예상하는 앞으로의 1년간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과 동일한 3.7%를 기록했다.
 
물가가 4.0%를 초과해 오를 것으로 보는 비중은 35.6%로 전월대비 3.2%포인트 감소했다. 3.5~4.0% 사이에서 오를 것으로 보는 응답자 비중은 30.4%로 전월보다 2.5%포인트 올랐다.
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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