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현지시간 22일 뉴욕증시는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와 유럽중앙은행의 대출 완화 소식에 반등에 성공했다.
독일, 프랑스 등 유로존 빅4가 1300억유로의 성장 재원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점도 호재였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53%, 67.21포인트 오른 1만2640.7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72%, 9.51포인트 상승한 1335.02로 나스닥지수는 1.17%, 33.33포인트 오른 2892.42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12% 상승한 가운데 헬스케어(1.04%), 금융(0.92%), 에너지(0.67%), 소재(0.53%), 경기민감소비재(0.45%)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59% 올랐다.
은행주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 규모가 예상보다 작은 것으로 인식되면서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모간스탠리는 당초 신용등급이 3단계 강등될 것으로 경고됐지만 실제론 2단계 강등되면서 1.29%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1.53%), 제이피모간체이스(1.35%), 씨티그룹 (0.57%) 등도 반등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자금 대출시 은행들에게 담보로 요구하는 채권의 신용등급을 낯춰주기로 했다.
시장은 이번 조치로 유로존 역내 은행들이 신용이 낮은 증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됐다며 호재로 인식했다.
28~29일 열릴 유럽연합 정상회담에 앞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정상은 회담을 갖고 유럽연합의 경제성장을 위해 유로존 국내총생산의 1%에 해당하는 1300억유로 규모의 성장협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독일의 6월 IFO 기업환경지수는 105.3을 기록해 2년래 최저치를 경신했지만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 8월물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99% 오른 79.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선물 가격은 0.06% 하락한 온스당 1566.9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