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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수입업協 "와인 통신판매로 가격인하 어려워"
입력 : 2012-06-12 오후 2:48:48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수입 와인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수입 와인 인터넷 판매 허용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주류수입협회가 가격 인하 효과가 없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주류수입협회는 12일 "최근 논의되는 수입 와인 통신판매는 광범위한 유통망을 지닌 대기업과 거대 온라인 쇼핑몰이 판매를 독점하는 구조로 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또 "인터넷 판매가 허용된 일본의 경우도 인터넷으로 판매되는 와인이 전체 시장의 5% 수준이며 대부분 고가 또는 희귀 와인만 거래되고 있는 등 가격 인하 실효성도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입 와인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는 수입사의 자율적인 노력과 함께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의 높은 판매 수수료율을 낮춰야 하고 미국, 일본과 같이 주세를 종량세 과세로 전환해 주세를 인하하는 등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한-EU, 한-미 FTA 발효일과 지난달 말 인기 와인 50개 품목의 시판 가격을 비교한 결과, 가격 인하율이 평균 22.4%로 FTA로 인한 관세 인하율 15%보다 더 많이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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