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스페인 대표 은행의 신용등급을 두 단계씩 강등했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스페인의 2대 대형은행인 방코산탄데르와 BBVA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A에서 BBB+로 2계단 낮췄다고 밝혔다.
피치는 이어 이들 은행에 대한 등급 전망 역시 '부정적'으로 제시해 향후 추가 강등 가능성도 열어뒀다.
피치의 이번 강등 조치는 지난주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3단계 낮춘 것의 후속 조치로 전해졌다.
피치는 평가 보고서에서 "스페인이 내년까지 경기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감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스페인 경제가 내년즈음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다수를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