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삼성증권(016360)은 7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부진한 합성고무 시황 속에서 주가 반등 시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합성고무의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 주가는 지난 2월 이후 이달 5일까지 41.6% 떨어졌다"며 "부진한 업화에서 추가적으로 악화될 여지가 점차 줄고 있고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합성고무 가동률 조절에 대한 뉴스, 하반기 영업이 전년동기 대비 회복할 것이란 전망, 수급 측면 등에 따른 것"이라며 "과거 10년간 5번의 하락 구간에서 악화의 정도와 상관 없이 주가 하락률은 40% 수준이었다는 점도 기대요소"라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2008년 합성고무와 부타디엔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합성고무 가격이 합성고부타디엔 스프레디보다 이 회사 영업이익을 더 잘 설명한다"며 "주가 회복을 기대하기 위해선 합성고무의 가격 반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닥을 암시하는 시그널의 출현으로 단기적 트레이딩 기회가 존재할 것으로 보이지만 업황 개선의 가시성이 낮다"며 "업화의 구조적 변화를 위해선 중국 타이어 수요 회복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