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中 지난해 평균연봉 8.5% 상승..업종간 격차 '여전'
입력 : 2012-05-30 오후 12:27:3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작년 중국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의 소득수준이 향상됐다는 분석과 함께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고 소득 격차가 더 커졌다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3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국가통계국은 지난해 국유기업 등 비민간부문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8.5% 늘어난 4만2452위안(약 787만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같은기간 민간기업의 평균 연봉은 2만4556위안(약 455만원)으로 전년보다 12.3%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핑나이린 국가통계국 인구취업통계사(司) 사장은 "중국 경제의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이 임금 상승에 든든한 기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중국 지방정부가 최저 임금을 평균 22% 인상한 것도 실질 임금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평균 임금 상승이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시각도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핑 사장은 "오랜시간동안 중국은 저렴하고 풍부한 노동력을 기반으로 국제분업활동에 참여해 왔다"며 "최근들어 그 추세가 점차 바뀌고 있는 것 뿐"이라고 언급했다.
 
전반적인 임금 수준이 향상됐지만 지역별, 업종별 격차가 여전히 크다는 점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실제로 금융업계의 평균 연봉은 9만위안(약 1670만원)을 상회하지만 농업·어업 등 1차산업의 연 평균 소득은 2만위안(약 37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핑 사장은 "소득분배 제도 개선을 통해 저소득층의 실질 임금 증대에 힘쓸 것"이라며 "서민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조화로운 사회 건설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진양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