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세계 최대 규모 반잠수식 시추선을 수주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7만원을 유지했다.
심원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르웨이 선사인 프레드 올센 에너지사로부터 7억 달러 규모의 반잠수식 시추선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반잠수식 시추선 중 사상 최대 규모이며,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일괄수주계약 방식으로 인도일은 2015년 3월이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
현대중공업(009540)의 4월 누계 신규수주액은 54억4000달러로 연간목표대비 16.5%의 달성률을 보여 부진한 수주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5월 들어 유로존 리스크 재부각에 따라 유가가 급락하면서 해양플랜트 매출비중이 높은 조선주에 대한 센티먼트가 급랭했다"며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기준 매럴당 90달러 수준의 유가는 오일메이저·선사들의 해양플랜트 발주심리를 자극할 만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한 각 사별로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아 금융위기 수준으로 P/B Valuation이 하향되었기 때문에 조선주들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가능한 시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