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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카지노 성장에 '인력난' 암초
입력 : 2012-05-22 오후 1:43:5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마카오의 카지노 산업이 심각한 노동력 부족으로 암초에 직면했다.
 
22일 주요 외신은 카지노의 도시 마카오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과 함께 중국의 특별 행정구역으로 분류되는 마카오는 세계 카지노의 허브로 불리는 만큼 대부분의 수입을 카지노 산업에 의지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마카오 카지노 업계에 고민거리가 생겼다. 50만명에 가까운 마카오 인구의 대부분이 카지노 업계에 종사하고 있지만 밀려드는 손님을 상대하기는 역부족인 것이다.
 
지난해 마카오의 카지노를 찾은 관광객은 2800만명으로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은 마카오 카지노 수익이 40% 이상 증가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드워드 트레이시 샌즈차이나 최고경영자(CEO)는 "인구가 50만명이 넘는 도시에서 실업률은 고작 2.1%에 불과하다"며 "이는 사실상 실업률이 제로인 것과 마찬가지"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인력부족이 근로자들의 임금을 끌어올린 상황에서도 카지노 영업은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즈차이나는 지난 3년동안 6배가 넘는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이시 CEO가 "현재 가장 큰 고민은 4000여개의 일자리를 어떻게 채우는가"라고 할 정도로 인력난이 이윤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는 것이다.
 
펑콴 마카오대학 경제학부 교수는 "노동력 부족 문제는 계속해서 마카오 경제의 이슈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카지노 산업의 성장은 마카오의 다른 산업의 노동력까지 빨아들이고 있다"며 "카지노 산업으로 인해 마카오의 전반적인 인건비가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법에 따르면 마카오에 사는 현지인만이 카지노 관련 산업에 종사할 수 있으며 비거주자를 채용하기 위해서는 마카오 노동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카지노 산업은 마카오 국내총생산(GDP)의 40% 가량을 차지한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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