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할리스커피는 '할리스커피 그린 머그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신논현역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종이컵 대신 머그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환경 메시지를 담은 할리스 머그'라는 테마 아래 총 1700여명이 참여했다.
할리스커피는 적합성, 친환경성, 창의성 등 3가지 측면을 고려해 김경실(30), 황윤희(35)씨의 작품을 대상인 Green–H상(Green Hollys Coffee)에 선정했다.
심사를 맡은 문철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종이컵 대신 머그를 사용하며 환경을 생각하자는 의도를 단순하면서고 강하게 드러나게 한 아이디어가 돋보여 최고상인 Green-H상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우수상 수상으로는 푸르른 나무와 함께 커피 크림을 연상시키는 듯한 'SAVE OUR TREE'라는 타이포레이션(타이포+일러스트)이 인상적인 심애민(26)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Green-H상은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함께 상패와 상장이 수여됐으며 두 작품은 실제 할리스커피 머그로 제작돼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한정으로 증정·판매될 계획이다.
한편 공모전 입상작 34개 작품들은 6월 한 달간 할리스커피 서울 청계1가점, 가로수길점, 부산 광복동점에서 전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