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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광청 미국行 초읽기..다음주 여권 발급 전망
입력 : 2012-05-16 오후 1:50:34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인권변호사 천광청의 미국행이 곧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다음주 쯤 여권을 발급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소재 반중 인권단체인 차이나에이드의 밥 푸 회장은 "오는 21일쯤 천광청이 여권을 발급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푸 회장에 따르면 천광청은 지난 6일 중국 당국에 여권 발급 신청을 했으며 정상적인 경우 15일 내에 여권이 발급된다.
 
푸 회장은 "현재 상황이 매우 낙관적"이라며 "천광청과 그의 가족들은 다른 중국인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땅을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21일이 지나도록 여권 발급이 되지 않는다면 문제가 심각해 진다"며 "현재로서는 모든 것이 여권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빅토리아 눌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천광청과 그의 가족의 비자 발급이 완료됐다"고 밝혀 여권 발급이 천광청의 미국행을 결정짓는 마지막 관문임을 시사했다. 
 
한편 천광청은 이날 미국 하원 청문회에 전화를 걸어 "중국 정부가 자신의 친척들을 감금하고 구타했다"고 강항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광청 변호사는 지난 2006년 중국 산둥성의 강제 낙태 시술 사실을 폭로한 혐의로 4년간 복역했으며 가택 연금 중이던 지난 4월 베이징의 미국 대사관으로 도피했다. 
 
이후 그는 미국 대사관을 나와 질병 치료를 이유로 베이징의 병원에 머물렀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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