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16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4만원을 유지했다.
곽민정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3월 고점대비 최대 32%나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다"며 "보유지분가치 하락과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으로 지분가치 하락에 따른 주가의 추가적 하락은 있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실적의 점전적인 개선세와 함께 현 주가 수준에서의 하방 경직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IFRS 연결)은 매출액 1조873억원, 영업이익 384억원으로 작년대비 -5.4%, -75.1%를 기록했다"며 "주요 수익성이 낮은 벌크선의 매출인식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하락과 후판가격 상승이 주 원인이었고, 올해 전체적으로 수익성 회복 기대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는 후판가격 하락분 반영과 시리즈 선박의 건조에 따른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개선된 4.2% 수준으로 추정하며 벌크선 인도가 마무리되는 3분기부터 실적의 점진적이 회복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했다.
곽 연구원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인 32억달러는 초과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수익성이 좋은 LPG선의 신규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향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