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가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OECD에 따르면 3월 경기선행지수는 100.5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100.1로 반등에 성공한 이후 4개월 연속 개선됐다.
12일 증권가는 OECD 경기선행지수 상승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켜졌다고 진단했다.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재정 위기와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미국 경제지표 혼조에 따른 불안감이 있지만 OECD 경기선행지수 상승이 3월에도 지속된 것은 경기 회복 시점이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특히 3월 초 스페인이 재정 적자 감축 목표를 완화한 이후 유럽 재정 위기가 악화 우려가 확산되며 경기 불안감으로 이어졌는데 3월에도 선행지수의 반등이 이어졌다는 면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역별 지수를 보면 중국의 3월 경기선행지수는 100.4를 기록해 5개월째 상승했고, 미국도 101.3을 기록해 6개월째 상승했지만 유럽은 99.7로 보합세로 멈춰섰다. 한국 경기선행지수는 100.0으로 3개월째 개선됐다.
<OECD 경기선행지수 추이>
<자료:OE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