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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년 전통 시계 티쏘 "올해 300억 매출 목표"
입력 : 2012-05-06 오후 5:42:51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스와치그룹코리아의 시계 브랜드 티쏘(TISSOT)가 탄생 160주년을 맞아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6일 시계업계에 따르면 티쏘는 최근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티쏘 미니 바젤 월드' 행사를 열었다. 올해 한국 시장 공략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티쏘 미니 바젤 월드'는 티쏘의 신제품과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로 매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바젤 월드의 모티브를 가져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배극영 스와치그룹코리아 상무는 "티쏘는 올해도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며 "한국 시장에서 약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게다"고 밝혔다.
 
지난해 티쏘의 국내 매출은 260억원에 이른는 스와치그룹 내 티쏘의 한국 시장 영향력은 점차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스위스, 홍콩, 프랑스 등에 이어 8위를 기록하고 있고, 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 홍콩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약 145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티쏘는 매년 약 30~8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30만~50원대의 제품을 전략적으로 내세워 저가와 고가 시장의 틈새를 개척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중저가 제품으로 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는 것.
 
티쏘는 올해도 다양한 제품으로 승부한다는 계획이다. COSC(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시험 기관)의 인증을 받은 ‘르 로끌 크로노미터 에디션’은 심플한 인덱스와 길로쉐 패턴, 우아한 시곗바늘이 로즈골드 컬러 케이스와 함께 세련되게 표현됐다.
 
세계적 모터사이클 경주인 모토GP 세계 챔피언십을 기념해 내놓은 ‘티 레이스 모토GP 2012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토크로노 무브먼트와 쿼츠 무브먼트 등 두 가지로 출시되며 다이얼의 디자인과 케이스백을 강조했다. 전 세계 2012개 한정 생산된다.
 
이와 함께 '니키 헤이든 2012 리미티드 에디션'과 '톰 루씨 2012 리미티드 에디션'도 각각 4999개, 999개 한정 생산된다.
 
이밖에 티쏘는 '마이클 오웬 2012 리미티드 에디션', '티타늄', 여성 제품인 'T12', '티 웨이브' 등을 내놓는다.
 
황수정 티쏘 마케팅팀 과장은 "올해 바젤 시계 보석 박람회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인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티쏘는 1853년 찰스 펠리시엥 티쏘와 아들 찰스 에밀 티쏘에 의해 탄생했고 1858년 포켓 시계를 생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시계, 목제 시계, 석제 시계, 안티-마그네틱 시계, 터치스크린 방식 시계 등을 선보이며 전통과 혁신이 결합한 시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정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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