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쌍용자동차가 8개월만에 월 판매량 1만대를 회복했다.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 C의 판매 호조 덕분이다.
쌍용차는 지난 4월 총 1만1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 줄었지만 전월 대비로는 7.2% 늘었다.
내수판매는 4004대로 전월 동월 대비 0.6%, 전월 대비 5.8% 늘었다. 내수판매가 4000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3월 4677대 이후 13개월 만이다.
◇쌍용차 코란도스포츠(왼쪽) 코란도C(오른쪽)
코란도스포츠가 2012대, 코란도 C가 1197대 팔리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지난달 9일 출시한 2013년 형 '체어맨W&H'도 441대가 팔렸다.
수출도 '코란도 C' Low Co2 모델과 가솔린 차종 해외시장 투입에 따른 판매증가에 따라 지난해 11월 이후 다시 6000대 판매를 회복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6% 줄었지만 전월 대비로는 8.1% 늘었다.
쌍용차는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특화된 현지 공략형 최고급 세단인 '체어맨 W' 2.8 모델 출시와 함께 마힌드라 그룹 네트워크를 이용한 남아공 진출, 인도 '렉스턴' CKD(반제품조립) 수출 등 공격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러시아와 함께 중국,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공격적인 활동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