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종합 에듀테인먼트 채널을 표방하는 ‘KBS Kids’가 오는 5일 개국한다.
KBS Kids는 유료방송을 통해 송출되는 KBS 계열PP로, 채널을 출범시킨 KBS N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린이만을 위한 종합전문채널은 없는 실정”이라며 “오락성 짙은 해외 애니메이션 위주의 편성에서 벗어나 양질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중심으로 차별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어린이ㆍ애니메이션 전문방송을 표방하는 채널은 국내외 법인에서 제공하는 것을 통틀어 20여 개에 이른다.
KBS Kids는 이와 관련, 자체 제작 비율을 높이고 수상작 위주의 검증 받은 콘텐츠를 수급해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2세~12세 영ㆍ유아와 어린이를 타깃삼은 KBS Kids는 <하늘을 나는 텐트>, <놀이터 ZZAM>, <후토스> 등의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당장 20% 전후로 편성한 뒤 이 비율을 점차 늘려 2013년에는 전체 절반 이상 채우겠다고 밝혔다.
또 영국 BBC의 어린이전문채널 ‘씨비비즈(Cbeebies)’의 <행복한 덩치가족(Large Family)>, <보비녹스 음악대(Bobinogs)>, <클럼피와 친구들(Klumpies)>, 미국 유아교육채널 ‘베이비퍼스트TV(BabyFirstTV)’의 <까꿍! 신나는 아가들 세상(Early Bloomers)>, <베이비 클래스, 아기 첫 교실(Baby Class)>, <베이비 클럽, 아기 놀이방(Baby First Club)> 등 해외 유명 콘텐츠를 주력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학부모의 생활습관을 고려해 ▲명품 유치원 존(zone) ▲해외 명품 프로그램 존 ▲어린이 에듀테인먼트 존 ▲영ㆍ유아 및 학부모 존 등 시간대별 ‘블록편성’ 역시 경쟁채널과 변별되는 지점이다.
KBS Kids는 어린이날 개국에 앞서 2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국행사를 열 계획이다.
한편 KBS는 스포츠ㆍ드라마ㆍ교양 채널에 더해 어린이전문채널을 추가 런칭하면서 MPP(복수 채널제공사업자) 개수를 5개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