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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서울, 재건축 아파트..19주 만에 첫 ‘오름세’
입력 : 2012-04-27 오후 7:44:15
[뉴스토마토 신익환 기자] 앵커 : 한 주간의 부동산 시황을 알아보는 순섭니다. 이번 주 주요지역의 부동산 흐름을 신익환기자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 기자!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부동산성수기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번 한 주간 부동산 매매와 전세흐름 어땠습니까?
 
기자 : 먼저 이번 한 주는 강남구와 송파구 재건축이 소폭 오르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08% 상승했습니다. 19주만에 처음 오름세를 나타낸 것입니다.
 
이러한 재건축 시장의 반짝 반등에 힘 입어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주간 -0.03% 변동률을 보였습니다.
 
내림세는 지속됐지만 지난 주(-0.08%)보다 낙폭은 둔화됐습니다. 또한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2% 떨어져 소폭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전세시장은 ▲서울(-0.06%) ▲신도시(-0.02%) ▲수도권(-0.01%) 지역이 모두 한 주간 내림세를 보였는데요. 서울 수도권 전반적으로 전세수요 움직임이 많지 않았습니다..
 
앵커 : 매매와 전세 모두 약세가 이어졌던 한 주였는데.. 재건축 아파트 값 상승으로 매매의 경우 낙폭은 둔화됐군요.. 그렇다면 먼저 서울지역 매매시장을 살펴주시죠.
 
기자 : 서울은 일부 재건축 아파트가 거래되고 매도 호가가 오르는 등 지난 주에 이어 하락폭을 좁혀 나갔습니다.
 
오는 5월 주택 거래 활성화 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4일 강남 개포지구를 방문해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발언한 내용이 알려지며 일부 단지에서는 반등 조짐이 포착됐습니다.
 
이에 ▲송파(0.07%) ▲강남(0.01%) 지역 아파트값이 상승했습니다.
 
개포주공1~2단지, 가락시영1~2차 단지 등 강남권의 대표적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1000만원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양천(-0.13%) ▲광진(-0.12%) ▲노원(-0.09%) ▲서초(-0.08%) ▲강동(-0.07%) 등지에서는 하락세가 계속됐습니다.
 
양천은 계속된 매수세 둔화로 중대형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목동신시가지2단지, 목동롯데캐슬위너 등이 주간 2000만원-5000만원 가량 하락했습니다.
 
앵커 : 네,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던 서울매매시장인데요.. 그렇다면 신도시와 그 외 지역은 어땠나요?
 
기자 : 신도시는 거래부진으로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산(-0.05%) ▲분당(-0.01%)이 하락했고 산본, 중동, 평촌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일산은 매물을 찾는 매수세도 없고 가격 부담이 큰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마두동 강촌한신, 강촌훼미리 등이 주간 500만원-1000만원 정도 하락했습니다.
 
수도권은 ▲파주(-0.07%) ▲용인(-0.06%) ▲인천(-0.04%) 등이 계속되는 거래 침체로 금주 하락했슶니다.
 
파주는 매물을 찾는 매수세가 부족하다. 가격을 낮춘 매물도 거래가 쉽게 성사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리읍 한라비발디, 파주푸르지오 등이 250만원-500만원 정도 내렸습니다.
 
용인은 풍덕천동 진산마을삼성래미안7차, 중동 어은목마을코아루 등이 수요 부재로 인해 250만원-1000만원 가량 하락했습니다.
 
앵커 : 네, 이번 주 서울지역은 그나마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는데요. 그렇다면 전세시장의 분위기도 궁금한데요. 먼저 서울지역의 전세시장은 어땠나요?
 
기자 : 서울 전세시장은 비수기 양상을 띠었습니다. 전세수요가 뜸한 가운데 ▲강남(-0.16%) ▲은평(-0.15%) ▲송파(-0.15%) ▲광진(-0.14%) ▲강동(-0.12%)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셋값이 하락했습니다.
 
강남은 전세를 찾는 수요가 크게 줄고 매물이 쌓이면서 전셋값이 하락했는데요. 도곡동 개포우성5차, 도곡렉슬 등이 1500만원-2000만원 가량 하락했습니다.
 
은평은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4차, 북한산래미안 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정도 내렸습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중소형 아파트 전세물량이 많지 않고 업무지구 수요가 꾸준한 ▲구로(0.08%) ▲서대문(0.07%) ▲중구(0.06%) ▲마포(0.02%) 일대는 소폭 올랐습니다.
 
앵커 : 네 서울 전세시장 역시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국지적으로 일부지역만 소폭 올랐는데요. 그 외 신도시와 지역은 어떻습니까?
 
기자 : 전세 수요가 줄어든 신도시는 중소형 전세물건이 소진되는데도 시간이 좀 더 걸리고 있습니다.
 
산본과 중동을 제외하고 ▲평촌(-0.03%) ▲분당(-0.02%) ▲일산(-0.01%) 지역의 주간 전셋값이 하락했는데요. 비산동 관악현대, 주엽동 문촌뉴삼익, 구미동 무지개청구 등이
주간 150만원-500만원 가량 내렸습니다.
 
수도권 전세시장도 지난 주에 이어 하락했습니다. ▲광명(-0.06%) ▲안양(-0.05%) ▲부천(-0.05%) ▲용인(-0.04%) 등이 떨어졌습니다.
 
광명은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철산동 주공12단지 등 전셋값이 250만원-500만원 가량 내렸구요. 안양은 수요가 없는 가운데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한 새 아파트 관양동 휴먼시아가 250만원-1000만원 가량 하락했습니다.
 
한편 ▲인천(0.02%) ▲시흥(0.02%) ▲평택(0.01%)은 중소형 아파트 전셋값이 소폭 올랐습니다.
 
앵커 : 끝으로 다음 달 부동산완화정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기자 : 5월 중 부동산 거래 활성화 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부 지역에서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매도호가 조정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도호가가 실거래 가격보다 높아 수요시장의 관망세는 여전히 견고한 상탭니다.
 
또 계속되는 경기침체를 우려해 수요자들이 매수를 망설이고 있고, 가계부채 증가 우려와 야당의 반대 등으로 규제완화대책이 어느 정도 선에서 나올 지에 따라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조금 달라질 전망입니다.
신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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