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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 동양 최대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
입력 : 2012-04-26 오전 11:27:58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동양건설(005900)산업이 전남 신안에 풍력과 태양광 발전이 결합된 동양 최대 규모의 민간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태양광발전소와 풍력발전소가 유기적으로 연계한 총 87MW급 규모의 복합단지로, 이를 위해 이날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신안군과 54MW급 육상, 해양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복합단지는 지난 2008년부터 가동중인 추적식 태양광발전소와 오는 7월 완공 예정인 풍력발전소에 이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상용화되는 27MW급 해상 풍력발전소와 27MW급 육상 풍력발전소로 이뤄진다.
 
추가적으로 건설되는 54MW급 육상, 해상 풍력발전소는 2014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연간 10만8000천M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3만 가구가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2천만 리터의 유류대체 효과와 아울러 5만여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기존 태양광발전소 내외부 유휴부지와 인접 해안에 건설함으로써 부지확보에 따른 환경파괴 문제를 최소화했다.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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