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의 18대 국회 처리가 끝내 무산됐음에도 신공항 관련주들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발언이 급등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전날 김 지사는 언론사 주관으로 열린 특강에서 영남권 신공항과 관련해 "용역결과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볼 때 차기 대통령 임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회 등에 따르면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원유철) 전체회의가 지난 20일 의결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한 데 이어 이날 국방개혁안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안'을 일괄 처리하려는 시도도 여야 간 갈등으로 무산됐다.
국회 국방위는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군 공항 이전 특별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국방개혁법안에 반대하는 야당 의원 전원과 총선에서 탈락한 여당 소속 일부 국방위원들의 불참으로 의결정족수인 9명을 채우지 못했다.
이어 원유철 국방위원장은 국회 본회의가 열린 전날 국방개혁안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안'을 국방위 전체회의 안건으로 올려 심의할 계획이었지만 결국 여·야 갈등으로 본회의조차 열리지 못하면서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