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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중고자동차 소비자피해 빈발"
입력 : 2012-04-24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중고자동차 거래시 중고차 매매업자가 교부하는 중고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의 내용이 부실해 소비자피해가 빈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접수된 중고차 관련 피해구제 1352건을 분석한 결과, 중고차 점검기록부의 내용과 달리 차량 성능이 불량하거나 사고이력이 있다는 등의 불만이 82%(1109건)에 달했다.
 
이는 점검 항목이 차령, 차종 구분 없이 획일적이고 성능점검 결과 역시 '양호', '정비요' 등으로만 표기돼 있어 차량의 객관적인 성능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워 피해가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보상을 요구해도 매매업자가 보상책임을 회피해, 처리율이 39%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중고차 구입계획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관인계약서를 작성하고, 특약사항은 서면으로 명기하며, 차량의 성능·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후 계약해야 한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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