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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반도 일 터지면 이명박 대통령 책임"
입력 : 2012-04-23 오후 2:14:0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북한이 이명박 정부를 겨냥한 강도높은 비난을 했다.
 
23일 중국 주요언론은 지난 22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만약 한반도에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한다면 전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는 북한 인민의 존엄을 해쳤다"며 "이는 북한 인내심의 한계를 이미 넘어섰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모든 국가와 민족은 종교신앙, 정치적 관점, 최고존엄 등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명박 역도는 수령님(김일성) 탄생 100돌 경축행사에 악의에 찬 돈벌레 타령을 해댐으로써 인민의 숭엄한 사상감정을 훼손하는 도발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어떤 국가라도 북한 민족의 내정에 간섭하려 한다면 북한 군대와 인민의 분노의 창끝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명박 정부는 남북관계를 최악으로 치닫게 했다"며 "이로인해 남북관계를 통제의 범위를 벗어난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이게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만약 한반도에서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한다면 이명박 역도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군대, 공무원, 평양시민 등이 김일성관장에 모여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고 타도를 맹세하는 집회를 가졌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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