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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간편식품 `홈밀` 전성시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35.1% 성장..2조원대 시장
입력 : 2012-04-07 오전 7:00:0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장을 뜯어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반조리 간편식품인 홈밀(HMR: Home Meal Replacement)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2006년 6600억원, 2007년 7000억원, 2008년 8500억원 규모였던 홈밀 시장은 2009년 1조4000억원, 2010년 2조2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여성의 사회 진출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성장한 홈밀 시장은 최근 메뉴의 다양화와 업체들의 전문화 시도로 성장 폭이 더욱 커지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영국,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홈밀이 전체 식품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대중화된 반면 우리는 이제 걸음마 단계"라며 "바빠서 홈밀을 선호하는 1인 가구, 맞벌이 가정뿐 아니라 최근에는 생일, 집들이 같은 손님 초대행사에 필요한 음식을 준비하려는 고객으로까지 홈밀 이용객이 확산되는 추세여서 앞으로 홈밀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급 친환경 재료로 만든 안심 홈밀
 
올가홀푸드는 1997년부터 친환경, 웰빙 콘셉트의 홈밀 키친을 운영하면서 연 평균 14.3% 성장, 프리미엄 홈밀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올가 홈밀 메뉴는 간식류와 반찬류, 식사류 등 약 200여가지로 다양하며 시즌 별로 60~70개씩 운영된다.
 
친환경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은 천연 조미료로 맛을 내 식품안전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가 홈밀 '즉석나물'은 참나물, 취나물, 고사리나물, 도라지나물 등 국산 친환경 제철 나물만을 직접 산지에서 수급해 즉석으로 조리해 판매한다.
 
화학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국산 참기름, 유기농 간장, 버섯, 멸치가루 등 천연 양념만을 사용해 원재료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저렴하게 즐기는 외식 메뉴, 프랜차이즈 홈밀
 
프렌차이즈 외식업체들에서 선보이는 홈밀은 매장 인기 메뉴들을 제품화했을 뿐 아니라 가격 또한 매장가보다 저렴하다.
 
간단한 조리 후에는 매장 메뉴를 바로 즐길 수 있어 주말 메뉴를 고민하는 주부들은 물론 야외에서 특별한 메뉴를 즐기고 싶어 하는 캠핑족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다.
 
베니건스 '바비큐 폭립 오리지날'은 100% 조리된 제품으로 오븐에서 10분, 전자레인지로 5분 정도 데우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야외에서 먹을 때는 그릴에 구워 숯불 바비큐의 맛을 낼 수 있다. 
 
크라제버거 'KB 갈릭비프 스테이크'는 끓는 물 또는 전자레인지에 3분만 조리하면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소스가 동봉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불고기 브라더스의 '서울식 불고기'는 사과, 배, 양파 등으로 만든 서울식 육수에 쇠고기를 충분히 재워 부드럽게 숙성시킨 한우 불고기 요리다.
 
불고기 브라더스는 서울식 불고기 외에도 우삼겹 불고기, 언양식 불고기 등 총 3종류의 불고기 메뉴를 선보여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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