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계선율이 내려가도 운임은 올라간다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6200원을 제시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선 계선(놀고 있는 배)량이 7개월만에 줄어들었는데 계선율이 내려갔다는 것은 운임이 꽤 올랐다거나, 수요가 좋아 공급량을 늘려도 탑재율이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계선율이 올라갈수록 운임 상승 잠재력이 커지고 계선율이 하락하면 시장점유율 확대 경쟁이 시작된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은 다르다"며 "계선율은 하락했지만 컨테이너 운임은 계속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4월 중순이면 한진해운의 3월 컨테이너 운임이 공개될텐데 전월 대비 10~18%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정도의 운임이 발표되면 시장 컨센서스 이익 추정치가 많이 상향조정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운임이 많이 오르던 2010년 6월의 PBR 1.3배를 목표주가 산정에 사용해 2만5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한다고 밝혔다.